♡파브르 곤충기를 읽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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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옥포초 | 등록일 | 10.08.04 | 조회수 | 80 |
파브르 곤충기를 읽고 나서 옥포초등학교 4학년1반 내가 왜 이책을 읽게 되었냐 하면 엄마께서 마취총을 쏘는 사냥꾼 혹노래기벌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 마취총을 쏘는 혹노래기 벌이 갑자기 궁금해져서 우리집에 있는 파브르 곤충기를 읽게되었다. 그럼 여기서 책에 중요한 뒤프르의 논문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비단벌레노래기벌은 사냥벌의 일종이다. 사냥벌이란 혼자 생활하면서 다른 벌레의 먹이로 삼는 벌을 말한다. 먹이가 되는 것은 벌의 종류에 따라 정해져 있어서, 딱딱한 날개를 가진 비단벌레 등 갑충을 사냥하는 노래기벌, 여치나 메뚜기 종류를 사냥하는 구멍벌, 거미를 사냥하는 머모벌 굼벵이를 사냥하는 나나니등 여러 종류가 있다. 1889년7월에 시골에 사는 친구가 나에게 비단벌레 두 마리를 보내 주었다. 어떤 벌이 날아가다가 그 비단벌레라는 매우 진기한 종류 였기 때문에 나는무척 기뻤다. 이듬해 7월에 나는 왕진도 할 겸 그 친구의 집을 방문했다. 진찰을 마친 후 우리는 비단벌레를 찾아 나섰다. 그날은 흐리고, 기온도 낮아서 벌이 날아다니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단념하지 않고 벌집을 찾기로 했다. 나는 이런 벌을 땅에 구멍을 파서 집을 만든다는 걸 알고 있었다. 땅 위에 두더지 무덤처럼 흙이 조금 쌓인 곳이 벌집이다. 위쪽의 흙을 파내고 보니 우물같은 구멍이 땅속으로 깊이 뚫려 있었다. 삽으로 한참 파 내려가자 비단벌레의 날개가 부서진채 햇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조심조심 더 파자, 이윽고 온전한 형태의 비단벌레를 발견한 나는 너무 기뻐 꿈만같았다. 그때 흙 속에서 벌 한 마리가 기어 나왔다. 그것은 프랑스의 대서양 연안 지방과 스페인에 흔한 노래기벌의 일종이었다. 한 시간도 안 걸려서 우리는 벌집을 세 군데나 팠다. 따져보니 벌집 하나에 평균 10마리 이상의 비단벌레가 있었다. 비단벌레노래기벌은 사람이 밟아 단단해진 길에 집을 짖는다. 벌집의 길이는 보통 30~40센티미터 정도이다. 구멍은 처음엔 수직이지만, 도중에 직각으로 굽여져 가장 깊은곳에 다섯개 정도의 버찌만 한 방이 있다. 그리고 방마다 비단벌레가 들어 있었다. 보통 세마리가 애벌레 한 마리의 식량이지만, 비단벌레가 큰 종류면 한 마리나 두 마리가 들어있다. 벌집을 발견하면 잎구에 짚을 꽃고 주위에 40센티미터 정도되는 정사각형을 그린다음 모종삽으로 주위를 깊이 40센티미터 정도 되게 파서 흙을 덩어리째 들어올려 조심스럽게 부순다. 이렇게 해서나는 며칠동안 20개 정도의 벌집을 파엎었다. 노래기벌의 애벌레는 알애서 갓 깨어난 것부터 다 큰 것까지 골고루 있었다. 고치에는 아름답게 빛나는 비단벌레의 파편이 박혀있었다. 비단벌레는 모두 400마리도 넘었다. 나는 처음에 비단벌레의 아름다움에 놀랐지만 나중엔 노래기벌의 놀라운 능력에 감탄했다. 그 많은 먹이중에 비단벌레 아닌 것은 단 한 마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비단벌레라 해도 모양과 크기가 종류에 따라 꽤 다른데도 노래기벌은 그것들이 모두 비단벌레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신기한 일은 또 있었다. 벌집 속에 저장된 비단벌레는 완전히 죽었는데도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싱싱했다. 다리, 더듬이, 몸의 마디마디에도 매우 부드럽고 구부리거나 펼 수 있었다. 한 군데도 부서진 곳도 없고 흠집도 없었다. 나는 벌집에서 파내온 비단벌레를 이틀동안 그냥 두었는데도 조금도 딱딱해지지도 않고 썩지도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해부해 보니 내장도 살아있을 떄와 같았다. 보통 곤충은 죽은 후 열두시간만 지나면 내장이 마르거나 썩어버리는데 말이다. 그러나 노래기벌이 잡아놓은 비단벌레는 1주일만에 썩지도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먹이가 썩지 않도록 방부제를 주사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벌이 사용하는 방부제는 어떤것일까? 그렇다면 벌이 사용하는 방부제는 어떤거일까? 뒤프르의 논문을 읽고나니, 나는 노래기벌을 연구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이책을 지은 앙리 파브르는 1823년 프랑스 생속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자연속에서 뛰놀며 어린 시절을 보낸 파브르는 풀벌레에 이르기까지 자연속의 온갖것에 대한 관심이 유별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돈을 벌어야 했다. 철도공으로 취직한 파브르는 공부를 더 하고 싶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신학교에서 공부하여 1842년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그는 그 후에도 독학으로 수학, 물리, 화학을 공부하여 학사학위를 얻어 중학교에서 물리와 수학을 가르쳤다. 파브르는 붕학교 선생님이 되면서 박물하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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